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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배경과 역사

2025년 6월 7일

안녕, 아가들아!

오늘은 대한민국의 행정구역으로 사용되는 명칭의 배경과 역사를 같이 공부해 보자.

​주변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고정된 명칭은 모두 이유가 있고, 스토리가 있더라구.

그런것들을 알고 있으면, 내가 접하는 모든 환경들이 좀 더 다정스럽게 느껴질 뿐 아니라,

우리들 자신도, 일상생활에는 거의 필요없는 잡스러운 상식들을 알고 있는

조금은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람이 되는 것 같지 않니?! 

​뭐, 그런것들이 인생사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는 건 아니겠지만 말이야. :)

​특별시

特別市 /teuk-byeol-si/  (=city)

​​여기에 해당되는 곳은 대한민국에 딱 하나,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는 후에 이름이 그렇게 바뀐것이고, 원래 처음엔, 즉 미군정 당시인 1949년에,

미국의 수도, 워싱텅 DC의 특별명칭과 대우처럼,

서울특별자유시 (Independent City of Seoul)로 설치되었어.

사실 역활은 '광역시'와 거의 똑같은 데, 큰 차이가 있다면,

특별시는 국무총리의 관리감독을 받고,

광역시는 장관의 관리감독을 받는거야.

같은 원리로, 서울시장은 장관급대우를 받는 반면에,

광역자치단체장은 차관급 대우를 받는거지,

그러니까, 특별시에 대한 대우와 자리는 확실히 틀린 거야.​

옛날 조선시대 '한성부' 역시도, 오늘날 특별시처럼, 경기도와는 별도의 행정구역의 기능을 했다고 해.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여기서 명칭되는 특별시의 특별은 'special'이라는 의미보다는,

'specially separated from the providence/area'라는 의미인데도,

그 특별이라는 단어가 주는 인상이 너무 강해서, 다른 도시들이나 구역들도, 

이름에 ​'특별'이라는 단어를 끼어넣고 싶어한데.

어쨋든 중요한 건,

특별시, 특별자치도, 특별자치시.. 이 모두는 각 개념이나 역할면에서 서로 전혀 다르다는 것이야.

특히, 서울특별시는 대한민국의 수도인 행정기능뿐만이 아니라,

전체 인구의 18%가 넘는, 많은 국민들이 거주하는, 즉, 도시화 현상이 매우 짙은 main 지역이라,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의 규모면, 정도면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간주되기 때문에

행정적으로도 특별한 대우가 필요하단다.

그리고 특별시 밑에는 '군', '읍', '면', '리' 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이야.

또, 공무원 시험은 주로 거주지 제한이 있는데, 서울특별시와 대구광역시는 거주지 제한이 없다고 해.

​? 읍의 주민인구수가 5만명이 되면, 속해 있는 군은 시로 칭해질수 있어.

市 /si/  (=city)

​? 읍의 주민인구수가 5만명이 되면, 속해 있는 군은 시로 칭해질수 있어.

​군

郡 /gun/  (=county)

현재 82개, 군을 관할하는 관청은 '군청', 어느 광역자치단체에 속해 내려온 군이냐에 따라, 자치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  60년대까지는, 많게는 20만명의 인구가 있던 '군'의 숫자도 많았기에, 꽤 커다란 행정구역으로 인정되었지만, 70년대초에, 그 군들이 인구 상승으로 시로 승격되었고, 기타 다른 군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들이, 다른 새로운 도시로 이동하는 바람에, '군' 행정구역에 남아 있는 인구가 60%이상 감소, 현재는 대부분 4~5만 전후일 뿐이다.  그래도 광역시 인근의 '군'의 인구는, 인근 대도시의 팽창으로 크게 늘어나게 되었데.

'군' 은 중국 진나라 시황제가 실시한 지방 행정제도인, '군현제'라고 하는 제도에서 발생한 행정구역 이름이야.

​당시, 전국을 '군'과 '현'등으로 구분하였고, 당시 군주가 직접 관리들을 파견 하여, 지배 하는 형식으로, 강력하게 중앙에서 통치, 견제하여, 왕권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도였음에, 매우 오래된 행적구역 unit인거지.

한반도지역에서 처음으로 '군'이라는 행정구역의 명칭이 사용된것은 고조선이 망하고, 그 다음 세워진 한나라의 '한사군' 때였고,

​당시 '군'은 지금의 '도' 규모만큼 큰 행정구역이다고 해.

한반도 국가의 행정구역으로 제대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부터하고 하네.

삼국은 전국의 '군현제' 및 그와 비슷한 체계를 받아들여서 사용했데. 지방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고을에 '군' (현재로 볼때는 '시'급), 그 다음 크기의 고을은 '현 (현재의 '군'급) 으로  지명하였고, 약 0~4개 정도의 '현'급 고을들을 '군'이 거느리는 형태였고, 그 비슷한 방법으로 남북국시대까지 계속 이여졌다고 해.

그러다 고려 초기에는 다양한 지방 호족이 발달해 있었기 때문에, 고을 간의 급, 즉 class을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었기에,

​'군' 위에 부, 목, 도호부 등의 여러가지 단위가 더해졌고, 조선시대 가서는 '부', '목', '군', '현' 체제로 이어졌다고 하네. 

행정경계지도-시군구.jpeg

 /gu/  (=district)

​​

 /eup/ (=town)

​​

​최소한의 인구수는 2만명

​​

 /myeon/ (=township)

​​

전원지역에 위치하는 마을로, '읍' 보다 낮은 인구

​면보다 밑의 단계의 행정구역은 '리'

​최소한의 인구수는 6천명

​​

 /dong/ (=neighborhood)

​​

'동'은 도시에 존재하는 제일 작은 행정구역,

행정동과 법X동으로 나뉨

하나의 법X동이 여러개의 행정도로 나뉘고,

각 행정동은 그 지역을 관활하는 사무실(동사무소)과 직원이 있다.​

​​

 /ri/ (=village)

​​

'리'은 전원마을에 존재하는 제일 작은 행정구역,

행정동과 법X동으로 나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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